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명분을 좋아하고, 또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쉽게 칼을 대고.
또 언뜻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라며, 누군가를 밀쳐낼 수 있는 사람들은 흔하고도 흔하다.
그렇지만 자신 앞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사람들은 흔치 않다. 현실에 적응하되, 길들여져 죽어가는 사람들을 나는 이른바...
베일을 쓴 사람들, 이라 칭하기로 했다.
패배한 사람의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동시에, 자신은 패배로부터 방어막 속에 숨어있는 사람들이니까 말이다.
탈무드에서는 이런 비슷한 얘기가 있다.
랍비에게 그 랍비의 제자가 묻기를,
'왜 이 세상은 악의 축의 힘이 더욱 강하고, 그것이 정의를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요? 사람들 또한 좀 더 악한 사람들의 말에 설득되고 그것을 따르는것처럼 보입니다.'
랍비가 대답했다. '그것은 진실한 사람은 혼자 걷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기 때문이지.'
한번쯤은 혼자 살아보자. Life in Mono는 혼자만의 인생이란 뜻..
Mono의 Life in Mono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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